왜 이리 우리는 단 맛을 좋아할까요? 사실 단 것을 우리가 좋아하는 이유는, 우리가 그렇게 진화했기 때문입니다. 자연에서 나오는 모든 단 맛은 얻기 귀하고, 몸에 유익한 것입니다. 따라서 단 맛을 보면 우리가 만족감을 느끼게 되는 것 입니다.

하지만 현대에는 과일에서만 단 맛을 느끼는 것 아닙니다. 각종 음료수와 과자, 음식에 설탕이 빠진 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시대에 살고 있죠. 과거와 달리 엄청난 양의 설탕을 섭취하는 현대인. 설탕을 먹게 되면 정확히 뇌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우리는 오래 전부터

 

 

 

 

렙틴이라는 호르몬에 의해 적절히 허기가 조정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렙틴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렙틴이 제 역할을 못하니 계속해서 먹게 되어 뚱뚱해지고 있습니다.

 

 

 

 

렙틴의 제 역할은 뇌에 이제 충분하다는 신호를 보내 그만 먹게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슐린이 신호를 가로 막으면 뇌는 아직 배고프다고 생각합니다

 

 

 

 

 

 

 

뇌에는  보상 회로가 있습니다.

 

 

 

 

 

전문용어로 중격측좌핵이라고 합니다.

 

 

 

보상 부위에서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을 분비하죠

 

 

 

 

 

도파민이 분비 됨에 따라 우리는 쾌락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도파민이 분비되면 문제가 됩니다

 

 

.

 

 

 

 

처음에는 도파민이 잘 수용되다가...

 

 

 

 

 

지속적으로 양이 증가하면

 

 

 

 

도파민 수용기가 줄어들어 쾌락이 덜 느껴지게 됩니다

 

 

 

 

 

 

비만인은 정상인과 달리 특정 음식을 보면 뇌의 보상회로가 활발히 작동합니다

 

 

 

 

단 음식을 먹게 되면 좀 잠잠해지죠

 

 

 

 

 

 

 

하지만 실제보다는 적은 만족을 받게 되어, 더 원하게 됩니다.

 

 

 

 

만족감을 충족시키기 위해 더 많은 단 음식을

 

 

계속해서 먹어줘야 합니다

 

 

 

 

같은 만족을 얻기 위해 계속 더 먹어야 한다는 것

우린 이걸 중독이라 부릅니다.

 

 

 

 

담배도 그렇고

 

 

술도 그렇습니다.

 

 

마약도 그렇습니다

 

 

 

 

 

 

설탕을 먹게 되면, 계속 탐닉하게 되어서, 수용기도 줄어들게 되어..

 

 

 

 

 

같은 만족을 얻기 위해선 더 많은 양을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당신은 살이 찝니다.


 음식을 많이 먹어서 살 찌는 것이 아니라 인슐린을 증가시키는 단 음식을 많이 먹어서 살이 찌는거지요

 

 

 

university of california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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