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술은 펠리오 음식이 아닐 뿐더러 몸에 좋을리도 없습니다.

하지만 펠리오 식단을 실천하면서, 술은 정말 고민이 될 때가 많습니다. 직장에서 혹은 친구들과 어울릴 때 술은 정말 빠지기 힘든 대명사죠. 그래서 술을 마시되 가장 덜 해롭게 마시는 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숙취해소에도 좋습니다.)

먼저 술이 건강에 좋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술이 좋다는 연구들도 물론 존재합니다. 다만 하루 1-2잔을 먹을 때의 효과이지 실제 사람들이 술 먹을 때의 양을 감안한 것이 아니죠. 안먹는 것이 좋지만 어쨌든..


평소에 오메가 6 지방을 피하십시오.





 식물성 기름에 많이 들어있는 오메가 6 지방은 몸에 염증을 일으키는데, 술과 함께하면 신체에 더욱 큰 데미지를 줍니다. [각주:1]그리고 한 연구에 따르면 오메가6 섭취가 늘 때 알콜이 간과 신진대사 관련 질병으로 이어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그러니 평소에 오메가 6 지방을 줄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포화지방을 많이 먹으십시오.





 한 연구에 따르면 포화지방을 많이 먹으면 알콜에 의한 데미지로부터 신체를 보호해 준다고 합니다. [각주:2] 정확히 연구에서는 코코넛 오일을 더 먹으라고 예를 들고 있습니다만 포화지방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에는 돼지고기 삼겹살이 대표적입니다. 삼겹살의 기름을 다 제거하고 먹는 분들이 아직도 있는 것 같은데, 포화지방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이왕 술을 먹는다면 덜 해로운 놈으로 먹습니다.







술을 마시긴 마시되 적어도 덜 해로운 놈으로 마시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맥주는 발효과정에서 대부분의 보리의 독성이 사라지지만, 그래도 글루텐(Gluten)을 포함한 상당한 양이 여전히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가능한한 맥주를비롯한 곡물주는 피하십시오. 그리고 레드와인도 mycotoxins와 sulfites 그리고 phenolics가 상당히, 높습니다. 만약 술을 마신다면 소주나 보드카, 브랜디, 위스키 같은 증류주를 드십시오. 그리고 화이트 와인도 좋습니다. [각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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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는 미리 준비합니다. 

술을 먹게 되면 자제심이 떨어져서 치킨이나 피자같이 몸에 좋지 않은 음식들을 안주로 먹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미리 안주를 준비하십시오. 안주로는 펠리오 음식인 채소나 견과류 및 해산물이나 고기류가 좋습니다. 그리고 술을 먹기 전에 비타민 C와 시스테인(Cysteine)을 섭취하면 숙취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미 1975년의 연구에서 비타민C와 시스테인이 알콜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주고, 더 빨리 술을 해독하는 것을 도와줌이 밝혀졌습니다. [각주:4]



될 수 있다면 한 두잔으로 끝내도록 합시다.




술이 좋다는 연구들은 모두 1-2잔을 먹었을 때 얘기입니다. 친구와 만나 술 한 두 잔으로 끝이나는 경우가 얼마나 많겠습니까만은 되도록 1-2잔 많아도 3잔 이상은 안먹는 것이 좋습니다. 적게 먹을 수록 몸에 덜 해가 간다는 것은 당연한 얘기겠지요


술에 다른 음류 제품을  섞는 것은 금하십시오.






요즘 술에 에너지 음료나 이온 음료를 섞어 마시는 분들이 있는데, 모든 음류 제품에는 설탕이나 합성감미료 및 알 수 없는 첨가제가 들어있습니다. 그러니 술을 먹을 때는 다른 것을 섞지 마십시오. (물론 술과 술을 섞는 폭탄주도 안됩니다) 그럼에도 술을 먹으면 혈당이 급증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라임이나 레몬을 같이 곁들여 먹으면 인슐린 저항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음 시간에는 많은 분들이 혼란스러워하는 적정 탄수화물 섭취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http://www.ncbi.nlm.nih.gov/pubmed/16108051?dopt=AbstractPlus [본문으로]
  2. http://www.ncbi.nlm.nih.gov/pubmed/20509914 [본문으로]
  3. http://www.bulletproofexec.com/alcohol-without-the-hangover-bulletproof-partying-business-networking/ [본문으로]
  4. http://www.happinessonline.org/BeTemperate/p13.htm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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