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삶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건강이겠죠. 그리고 건강의 토대는 바로 소화 기능입니다. 그런데 소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 하는 것이 바로 적절한 위산 분비입니다. 위산이 적게 분비되면 많은 문제가 생깁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오늘날 현대 사람들은 스트레스와 과도한 항생제 처방 그리고 가공 식품들에 의해서 충분한 위산이 분비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많은 문제가 바로 저위산증에 의해서 생겨납니다. 


보통은 위산이 분비가 되면 위벽이 꽉 막아 위산을 가둬 두는데 장 누수상태에선 다시 흡수가 되어 버리기 때문에 위에 충분한 위산이 있지 못하게 됩니다. 충분한 위산이 있지 못하면 고기 같은 음식을 잘 소화하지 못하게 되죠. 그걸 저위산증 (hypochlorhydria)이라 합니다


1930년대 연구로 저위산증과 천식이 연관이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천식이 있는 아이들의 80% 에서 저위산증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음식이 제대로 소화가 되지 못하면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시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충분한 위산을 생산할 만큼 성장한 뒤에는 천식 증상은 사라지게 됩니다. 저위산증을 앓고 있는 아이들은 제대로 된 소화를 못해 저체중이 많고 천식이 있는 아이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보통 속 쓰림, 위산 역류 같은 증상은 흔히 위산이 과도해서 나온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위산이 적어서 나 오기 때문에 생기는 증상일 경우가 많습니다. 

저위산증 의심 증상으로는 영양 실조, 철 결핍 빈혈, 골다공증, 알레르기, 장누수 증후군, B12 결핍, 당뇨병, 습진, 건선, 지루성 피부염, 백반증, 장내  박테리아, 효모 증가, 췌장 분비 저하, 위 궤양, 노화 , 간 기능 저하, 복부 팽만감, 소화 불량 (뱃속에 무거운 느낌), 칸디다, 구토 증상이 있습니다. 광범위하지만 위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저위산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혹은 오랫동안 과거에 채식을 고집했다면 신체도 천천히 위산의 생성을 줄입니다. 따라서 고기를 먹어도 맛이 없고 소화도 안되기 때문에 꺼리게 됩니다. 오랫동안 고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했던 사람들도 밀가루 같은 곡물 없이 고기만을 섭취하라고 하면 맛이 없다고 많이 먹지 못합니다. 또한 위산이 역류하거나 속쓰림이 있다면 저위산증일 수 있습니다. 보통 생각과는 반대이죠. 


식도에서의 pH는 대략 7 정도로 중성입니다. 그리고 위산은 1-3 사이로 굉장히 산성도가 높죠. 그 정도가 되어야 원할하게 소화가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위에서 충분히 산성도가 높지 못하면 유문이 열리지 못하게 되어 음식물이 소화되며 나오는 가스가 꽉 막히게 됩니다. 그래서 복부 팽만감이나 잦은 트림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자신이 저위산 증인지 집에서 간단히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이미 위궤양을 앓고 있는 사람은 아래 방법을 따라 해서는 안됩니다. 베타인 HCl 보충제 구매해서 다음 식사를 하기 전에 한 알을 먹습니다. 식사는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고기나 생선류가 주가 되어야 합니다. 한 알을 먹고 속에서 뜨거운 느낌이나 소화불량 증세가 나타나면 이미 위 산이 충분히 분비가 되고 있다는 뜻 입니다.  

구매처는 왼쪽 추천식품 참고

만약 그런 증상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다음날 같은 시간 베타인HCl 을 한 알을 더 늘려 섭취해 봅니다. 그래서 속에서 뜨거운 느낌이 드는지 확인해보고 안든다면 다다음날에 다시 한 알을 더 늘려 줍니다. 그래도 아무런 느낌이 안든다면 다시 한 알을 늘려 섭취해 봅니다. (4알까지 섭취해도 안된다면 중지 합니다)  


만약 중도에 속쓰림이나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난다면 그것이 필요한 위산 보충제 양 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저위산증 임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병원에 내방해서 저위산증을 진단받도록 하고 의사의 조언을 구하도록 합니다. 저위산증 확인법은 하이델베르크 pH 테스트가 가장 확실합니다.




베타인HCl은 신체에서 충분한 위산이 생성되도록 보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펠리오를 통해 가공식품을 끊고 건강한 식품들을 섭취한다면  신체가 정상적으로 회복이 되는 동안 원할한 소화를 돕는 도우미 역할을 하는 것이죠.  


위에서 테스트한 용량을 계속해서 섭취하다가 신체가 위산을 스스로 생성해 나가기 시작하면 천천히 용량을 줄여 나갑니다. 결국에는 신체가 충분한 위산을 스스로 생산해서 완전히 베타인을 끊게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동안은 유제품같이 알레르기를 유발시키는 음식을 끊고 펠리오를 꾸준히 실천해 주도록 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부족한 산을 별도로 섭취해 주는 것 입니다. 대표적으로 사과 식초를 식사 전에 한 스푼 정도 먹게 되면 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소화 뿐만 아니라 건강상에도 많은 유익한 점을 줍니다. 다만 효모가 있으니 주의할 필요는 있습니다.  식사 전에 한 스푼을 물 한 컵에 타서 먹어 주도록 합니다.


또한 식사를 할 때도 천천히 앉아서 먹도록 합니다. 몸이 이완된 상태에서 천천히 꼭꼭 씹어 먹어야 뇌가 소화 준비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각종 소화효소나 위산도 원할히 분비가 되는 것이죠. 음식을 먹고 나서도 바로 앉지 말고 산책을 하거나 가벼운 활동을 하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자기 전에는 음식을 자제하고 간헐적 단식을 권장합니다. 계속해서 음식을 소화하는 것도 신체에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음식을 먹는 간격을 조정해서 신체가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하죠


저위산증의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위산이 적어서 나타나는 증상인데도 위산이 많아서 생기는 증상으로 오해하는 것 입니다. 화상이 난 자리에 찜질을 하는 격으로 저위산증에 제산제를 먹으니 증상은 더 악화되기도 한다는 것 입니다. 자신이 저위산증이라 의심이 된다면 위 방법대로 테스트 해 본 뒤에 의사를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저위산증 자체가 아니라 왜 저위산증이 생겼는지 기저원인을 찾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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