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 종합영양제는 좋지 않다는 것을 다뤘는데요. (참고: 종합 영양제는 먹어줘야 할까?) 그럼에도 비타민D는 펠리오 식단을 준수하는 사람들도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입니다.  비타민D는 바로 햇빛을 쬐어야 생성되는 비타민이기 때문이죠. 실내 생활이 많은 현대인들은 비타민D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비타민D는 UVB 광선이 피부의 콜레스테롤과 만날 때 생겨납니다. (만약 콜레스테롤을 제한한다면 비타민D가 더 결핍되기 쉬워진다는 말이죠.) 따라서 모든 UVB 광선을 막는 선크림은 비타민D 생성을 방해합니다. 사실 우리 신체는 햇빛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장치가 있습니다.

 

 

 

피부가 타는 이유

 

 바로 피부가 타는 것은 햇빛으로부터 신체가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방법입니다. 비타민 D는 비타민 B9과 경쟁적으로 흡수를 하는데요. (한 쪽이 늘어나면 다른 한 쪽은 줄어듭니다.) 피부가 타면서 비타민 D의 흡수를 줄여, 비타민 B9이 결핍되는 것을 막아주는 겁니다.

 

 

비타민D가 신체에서 하는 일

 

비타민D는 신체에서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뼈 건강과 칼슘, 염증 반응을 줄여주는 일일 하죠. 만약 비타민D가 결핍될 시에는 골다공증이나 자가면역질환, 심하면 구루병도 올 수 있습니다.

 

비타민D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200 IU 입니다. (노인은 400 IU). 하지만 이 양은 실제 적정 섭취량에 비해 상당히 낮습니다. 그리고 2000 IU 이상은 위험하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10,000 IU를 먹더라도 괜찮다는 증거도 있습니다.  실제 열대 지방에서 하루 종일 햇빛을 받는 사람의 경우는 하루 12,000 IU 까지 받게 되지요. [각주:1]

 

 

비타민D 보충제를 선택한다고 한다면 2,000 IU 에서 5,000 IU 사이인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이니 젤 캡슐 형태인 것이 좋습니다. 국내서는 고용량 비타민D를 구하기 쉽지 않습니다.

 

 

  1. Michael Holick - Vitamin D for Good Health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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