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오 식단은 하루종일 활력을 불어넣는데 좋은 식단입니다. 하지만 처음 펠리오 식단을 시작하면, 처음 몇 주 동안은 뭘 하든 좀 기력이 저하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것은 정상입니다. 체육관에 가서 운동을 하다가 힘이 들면, 쉽게 펠리오 식단이 자신에게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 포기해버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2-3주가 지나도 마찬가지로 기력이 부족하다면, 적응 과정에서 생기는 자연스런 전환이라 보기에는 힘듭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탄수화물 섭취량이 너무 적다.

 

탄수화물은 얼마나 먹어야 할까? 라는 포스팅을 통해 이미 밝힌 바 있지만, 격한 활동을 하려면 탄수화물 섭취는 필수입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탄수화물을 너무 적게 먹고 있는 겁니다.

 

  • 천천히 뛰는 운동은 할 수 있지만, 순간적이고 격한 운동에는 기력이 딸린다.

 

  • 충분한 음식을 먹는데도, 탄수화물 음식이 정말 당긴다.

 

탄수화물은 지방을 태우는 체질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격렬한 운동에는 필수입니다. 전력질주나 크로스핏 운동을 할 때에는 반드시 신체는 탄수화물을 태워야 합니다. 그리고 선택하는 탄수화물도 중요합니다. 운동 후 회복에 있어서 2가지 당질이 있습니다.

 

  • 포도당: 포도당은 신체가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는 탄수화물 입니다. 먹고 나면 바로 근육에 전달해 나중을 위해 저장합니다. 대표적으로 감자와 쌀이 대표적인 포도당원 입니다.

 

  • 과당: 과당은 근육이 아닌 바로 간으로 전달됩니다. 과일 같이 단 음식은 과당이 많은 음식입니다.

 

.

 

회복을 위한 적절한 음식은 과당이 아닌 포도당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니 회복식은 감자나 바나나 (가끔은 쌀)가 좋고, 이외 과일은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격렬한 운동을 하는 사람은 반드시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꼭 먹어주십시오. 훨씬 운동이 수월해질겁니다.

 

 

 

 

 

 전해질 부족

 

전해질에 대해서는 각종 이온음료 광고를 통해 많이 접했을 겁니다. 하지만 전해질은 신체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몸의 전해질이 부족한 것입니다.

 

  • 근육에 자주 경련이나 쥐가 난다.
  • 근육에 통증이 있다.
  • 가슴이 요동친다.

 

전해질 부족의 주 요인은 소금을 너무 적게 섭취하는 것입니다. 이미 전에 제가 밝힌 바 있듯이 소금 섭취는 몸에 필수적이고, 너무 적게 먹으면 탈을 불러 오죠, 소금의 진실 (2부) : 저염식의 위험성 나트륨은 몸에서 중요한 미네랄이니, 소금을 더 쳐서 먹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길 바랍니다.

 

 

음식 섭취 부족

 

차에 기름이 없이 얼마나 달릴 수 있을까요? 몸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당신은 너무 적게 먹고 있는 것입니다.

 

  • 살을 빼려는 목적으로 펠리오 다이어트를 시작했기 때문에, 식사량을 많이 줄였다.

 

  • 원래 식단에서 곡물과 당질만 제거했지, 지방이나 단백질 섭취는 늘리지 않았다.

 

 

해결책은 간단합니다. 더 먹으면 됩니다. 단백질과 지방을 그리고 탄수화물을 더 먹으면 됩니다. 얼마나 먹느냐는 활동량이 어느 정도이냐에 따라 달라 집니다. 배고프지 않을 때까지 먹어줘야 하고 운동에 재미를 느낄 때까지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근육을 늘리려는 사람은 배고프지 않아도 그것보다 더 먹어야 합니다. 

 

처음 펠리오를 시작한 첫 주는 적응기이라 조금 힘들 수 있지만, 2-3주가 지나도 여전히 힘들다면 식단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것 입니다. 탄수화물 섭취를 늘리든, 전해질을 보충하든, 아니면 그냥 먹는 양을 전체적으로 증가시키든 간에, 먹는 식단을 조정하시기 바랍니다.

 

 

 

 

  1. http://perfecthealthdiet.com/2010/11/dangers-of-zero-carb-diets-ii-mucus-deficiency-and-gastrointestinal-cancers/ [본문으로]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