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놀라유는 최근 펠리오 식단 지지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기름입니다. 바로 다른 식물성 기름과 다르게도 오메가3 함량이 높기 때문이죠 (2.2 : 1로 콩기름의 7.5 : 1 이나 옥수수 기름의 83 : 1 보다 훨씬 낮습니다) 그럼 카놀라 유는 좋은 기름일까요? 한 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카놀라유의 제조과정

 

카놀라유는 1980년대부터 생산이 된 기름으로 유체꽃의 씨앗(rapeseed)으로 부터 얻은 기름입니다.  일단 카놀라유를 제조하기 위해선 씨앗을 수확해 열을 가해 화학적으로 추출을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카놀라 유는 솔벤트 핵산 (solvent hexane) 를 이용해 화학적으로 추출되지요. 일단 유채꽃의 씨앗(rapeseed)를 화학 용제인 헥산을 이용해 고온에서 정제해서 생산합니다. 그리고 회색에 악취가 나는 부분은 화학적으로 표백이 된 뒤, 노란색으로 염색을 한 뒤 최종적으로 플라스틱 병에 담깁니다. [각주:1]

 

제조과정으로 화학적 용제와 고온은 기름을 산화시켜 발암 성분(carcinogenic)을 만들어 냅니다. 거기다 카놀라유는 불포화 지방이기 때문에 올리브유나 팜유같이 안정적인 기름에 비해 쉽게 산화되는 경향이 강합니다.  다불포화지방 (Polyunsaturated fats)은 안정적인 지방이 아니죠. 열에 민감하고 쉽게 산화합니다.  카놀라 유는 정제 과정에서 상당량의 열을 받게 되고, 오메가3 유익성은 이미 대부분 날아가버린 상태일 겁니다.

 

 

 

카놀라유는 쉽게 산화됩니다.

 

카놀라오일은 다른 식물성 기름과는 달리 오메가3의 함량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카놀라유는 매우 쉽게 산화됩니다. 일단 병을 열기만 하면 1주 안에 산화가 진행됩니다. 불포화지방의 화학 구조는 매우 파괴되기 쉽기 때문에 그런 것이죠. 일단 산화된 기름이 신체로 들어오게 되면 몸은 기름을 음식으로 인식하지 못합니다. 그럼 대사를 못하고 그냥 지방세포에 저장하게 되죠.  이것으로 인해 몸에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만성질환, 체중증가, 만성피로, 관절통의 원인이 됩니다.

 

만약 고열을 가해 추출하지 않은 카놀라유를 구한다면 펠리오에 맞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구하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올리브 유나 코코넛 오일, 팜 오일, 라드나 버터도 있는데 굳이 카놀라유를 선택할 이유는 없습니다.

 


 

  1. http://whc-oils.com/refined-rapeseed-oil.html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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