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은 가벼운 통증이나 염증에 쓰여온 약제입니다. 하지만 아스피린이 대장암 환자에게도 좋다고 하는 군요.


매년 미국에서 대장암에 진단되는 사람은 9만여명에 달합니다. 대장암의 초기의 경우 5년 생존 확률은 90%에 달하지만, 대부분의 대장암은 말기에 진단됩니다. 말기에 진단되는 경우에는 생존률이 12%로 떨어지죠


하지만 최근 1천명의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스피린이 대장암 생존확률 높인다고 합니다. 


분석 결과는 저농도의 아스피린을 먹은 환자들은 38%가 사망했고, 그렇지 않은 환자들은 48%가 사망했다고 합니다.


10%의 사망률 차이는 현격한 차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HLA 클래스 I 인 환자에게서 특히나 효과적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HLA 클래스 I 이 아닌 환자들에게는 아스피린이 효과가 없을 거라고 합니다.


한편 다른 연구에서도 아스피린이 여러 암에 효과를 보인다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난소암의 경우 20%의 위험 감소를 보였고, 유방암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Leiden University Medical Center, 2014 Ap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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