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 캔서 리서치에서 발행한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쥐를 두가지 그룹으로 나누었다고 합니다. 한 그룹의 쥐들은 낮동안 편안하게 자도록 내버려 두고, 다른 그룹의 쥐들은 2분마다 케이지를 건드려서 잠을 깨도록 했답니다.





실험 전 암세포를 주입 시킨 후, 이 실험을 계속한 결과 9일에서 12일 되는 동안 모든 쥐의 암세포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연구자들은 암세포를 4주뒤에 관찰했습니다.


 모든 그룹의 쥐들에서 암세포가 진행되었는데, 특히 수면을 방해받은 쥐의 암세포가 2배 이상 컸다고 합니다.


비슷한 실험을 쥐의 다리 근육에 암세포를 주입했는데, 잠을 방해받은 그룹의 쥐들은 좀 더 악성 암세포가 자라, 근육과 뼈까지 침투했다고 합니다.


암세포 급격한 증가의 원인은 바로 면역체계에 수면이 미치는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연구가들은 잘 쉰 쥐들에게는 M1 타입 TAM이라는 면역 세포가 더 잘 분포되어 있었는데, 이 면역세포는 면역 체계를 증진시키고, 암세포를 못 자라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반면 수면을 잘 못 취한 쥐들은 M2-TAM이라는 면역체계를 방해하는 면역세포가 더 많이 생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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