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로 인종을 구분한다?

새로 나온 연구에 따르면, 귀지가 인종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일부 인종에서는 귀지에 냄새를 일으키는 화학물질이 더 많다고 하네요.

바로 냄새를 야기하는 휘발성이 강한 생체 물질이 동양인보다 백인에게 더 많다고 합니다. 

연구원인 조지 프레티 박사의 말을 들어보죠

"우리의 지난 연구를 통해 겨드랑이 냄새로 개인의 정체성, 성별, 성적기원 그리고 건강 상태 등 많은 정보를 알아낼 수 있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따라서 귀지에도 비슷한 정보가 들어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연구원들은 동양인들의 후손들 그리고 아메리칸 인디언들의 후손들에게서 젖은 황갈색 귀지 대신, 마른 타입의 귀지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연구를 위해 8명의 건강한 백인 남자와 동양인 8명의 귀지를 조사했습니다. 그리고 각 귀지에 열을 30분동안 가해서 휘발성 물질이 귀지에서 나오도록 했지요. 

연구원들은 나온 물질을 모아서 색층 분석법을 통해 물질을 분석했습니다.

결과 12개의 다른 휘발 생체 물질이 확인되었습니다. 두 인종간에 발견된 성분은 같았지만, 12개 중 11개의 성분이 서양인에게서 더 많이 검출되었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