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연구에 따르면 흡연이 유산과 난산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이번에 간접흡연도 비슷한 부작용을 일으키는지에 대해 연구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구원들은 조사를 위해 8만여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분석했는데요. 모든 대상자는 임신한 적이 한 번 이상 있는 여성이었고 폐경기를 지난 상태였습니다. 


이 여성 중에 5천여명은 현재도 흡연하는 여성이었고, 3만 4천명은 전에 흡연을 한 여성, 그리고 나머지 4만 여명은 전혀 흡연을 하지 않은 여성이었습니다. 


여기서 전혀 흡연을 하지 않은 여성은 어렸을 때, 그리고 성년이 되었을 때의 간접 흡연 정도로 그룹을 다시 나눴습니다.


대상자 중에서 32%의 여성은 유산을 한 번 이상 했고, 4.4%는 사산 그리고 2.5%는 자궁 외 임신을 했습니다. 


흡연을 한 여성은 44% 이상 사산 할 확률이 높았고, 자궁 외 임신은 43%, 그리고 유산할 확률은 15% 이상 비흡연여성에 비해 높았습니다.


연구원들은 간접흡연 또한 사산할 확률을 크게 높이고, 유산과 자궁 외 임신 확률 또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간접흡연에 노출이 오래될수록, 그 위험성은 더욱 커졌다고 합니다.


간접흡연에 어렸을 때 10년 이상 그리고 성인이 되서 집에서 그리고 회사에서 노출이 된 여성은 61% 이상 자궁 외 임신을 할 확률이 높고, 사산할 확률은 55% 그리고 유산할 확률은 17%나 비간접흡연 여성에 비해 높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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